나의 이야기

기도

사람의 친구 2011. 4. 6. 19:18

 

주님!

10월의 결실을 위해 기도합니다.

 

 

뜨거운 여름이 지나고

가장 좋은 계절이 왔다고 했는데

벌써 햇볕이 그립습니다.

 

 

선인과 악인에게

비와 햇빛을 골고루 주시는

그 넉넉한 사랑을

모두가 알았으면 합니다.

 

 

먼저

저 부터

무릎꿇고 회개합니다.

지난 날의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게 해 주세요.

 

첫사랑의 초심을 회복하게 해 주세요.

인생의 후반이 초반 보다

더 겸손하고 갈급하게 해 주세요.

 

 

주님이

넉넉하게 기다려 주시고 덮어 주셨듯

저도 그렇게 살고 싶습니다.

 

 

주님,

제 가족과 성도들이

10월의 햇살 속에 영글어

열매로 추수되게 해 주세요.

 

 

그리고 

저희

또 다른 보혜사의 감동으로

이웃들을 인도하게 해 주세요.

 

 

주님!

10월에는 열매 맺게 하소서.

 

아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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